전남도는 6일 목포대 종합운동장에서 도 산하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한 해 도정을 잘 마무리하고 재충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마음공동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체육행사와 화합 한마당행사로 진행됐다. 체육행사에서는 팀별로 선의의 경쟁을 위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화합의 시간에는 모듬 북과 진도 북춤 공연을 관람하면서 예향남도의 멋을 한껏 느꼈고 즉석에서 진행된 훌라후프 경연 등으로 재미가 더해졌다.특히, 이날 입장식에서는 박준영 도지사를 선두로 ‘여수엑스포 유치와 F1의 성공적 개최’ 등을 염원하는 깃발을 단 자전거 행렬이 이어져 주목을 받았고 식전행사시 대회사 등도 생략돼 관행을 탈피한 행사진행이 돋보였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의 아이템과 토론을 거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그동안의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직원 간 화합을 이끌어 내고 더욱 도정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축하메시지를 통해 그동안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한마음공동체 행사’를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