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2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림동 소재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학교안전통합시스템 운영체계의 기반구축을 위한‘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수회’를 개최했다. 관내 초ㆍ중ㆍ고 83개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60여명을 비롯, 16개학교 및 지역교육청의 전문상담교사, 시교육청 직속의 금란교실 및 상담지원센터의 상담사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연수회는 학교안전통합시스템(Wee Project)에 대한 소개, 조선대 상담심리학부 김택호 교수의 특강에 이어 관련기관 연계망구축을 위한 협의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안순일 교육감은 학생의 기본생활습관 형성과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해 상담의 역할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하고 2008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 유공자 6명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그 노고를 치하하였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금년 말까지 동ㆍ서부교육청에 Wee Center를 구축하고 전문상담사ㆍ임상심리사ㆍ사회복지사를 선발ㆍ배치하여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고, 각급학교 20개교에는 Wee Class(친한친구교실) 설치를 지원하여 학교상담활동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