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5하계U대회 실사단 도착, 본격 실사 돌입
  • 박경신
  • 등록 2009-04-06 03:12:00

기사수정
  • 6일 전세기로 광주 도착, 9일까지 도시여건 인프라 평가
▲왼쪽부터 스테판 버그(스웨덴) 단장,루시아노 카브랄(브라질), 말럼베트 랄레트(남아공), 케말 타머(터키), 히사토 이가라시(일본)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후보도시로서의 개최 역량을 평가할 FISU 실사단이 6일 광주에 도착,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한다. 스테판 버그(스웨덴)를 단장으로 루시아노 카브랄(브라질), 말럼베트 랄레트(남아공), 케말 타머(터키), 히사토 이가라시(일본) 등 5명의 실사위원으로 구성된 FISU 실사단은 6일 오후4시30분 특별 전세기를 통해 광주 공항에 도착해 9일까지 3박4일동안 광주 일대를 돌아보며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위한 도시 여건과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유니버시아드에 두 번째 도전한 광주는 국제적인 수준의 현대식 스포츠 인프라, 정부의 강력한 지원, 시민의 뜨거운 유치 의지를 경쟁력으로 내세워 후보도시 중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는 전략이다. 실사단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400여명 시민환영단의 환영을 받으며 광주공항에 도착한 후 곧바로 김대중컨벤션센터로 옮겨 첫 번째 프리젠테이션을 갖는 것으로 실사 일정을 시작한다. 6일 오후5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프리젠테이션에서 광주시의 전반적인 여건과 법적 제도적 측면, 재정, 인프라 등에 대한 계획을 보고 받는다. 이어 숙소인 라마다 호텔로 옮겨 광주에서의 첫날밤을 보낸다. 7~8일은 본격적인 체육시설 투어로 이틀동안 광주와 인근 지역에 위치한 20여개 이상의 경기장을 방문하는 강행군으로 진행된다. 둘째날인 7일 오전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설 인프라에 관한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 곧이어 FISU 본부 호텔로 사용될 특급호텔 신축현장을 방문한다. 이어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지난해 실사단이 심었던 기념식수 현장을 방문, 지난해 6명의 실사단이 심어놓은 이팝나무가 잘 자랐는지 살펴보고 물을 주는 시간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새롭게 실사단에 합류한 루시아노 카브랄 FISU 부위원장(브라질)의 기념나무도 심는다. 2002월드컵 4강 현장으로 FIFA로부터 환경친화적인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선정된 월드컵경기장을 둘러보고 인근의 빛고을체육관, 염주체육관, 염주수영장, 염주테니스장, 염주양궁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전용리무진을 타고 호남대와 동신대 등 대학 체육관을 비롯, 영광스포티움, 나주 종합사격장, 목포실내체육관, 신축 중인 목포국제축구센터 현장을 방문해 경기장 여건을 꼼꼼히 점검한다. 실질적인 실사에 집중하기 위해 불필요한 의식행사는 최대한 자제하기로 한 만큼 공식 오.만찬은 7일 낮 KOC(대한올림픽위원회)와 KUSB(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주재한 오찬과, 같은 날 오후6시 박광태 시장과 정의화 유치위원장이 주재하는 환영만찬 두 차례만 진행된다. 환영만찬장에서는 올해 처음 광주를 방문한 루시아노 카브랄 위원에게 명예시민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만찬 후에는 밤8시 전남대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 1만여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실사 사흘째인 8일은 오전에 광주지역 대학 체육시설과 화순, 담양, 순천 등의 스포츠 시설과 순천파인힐스 골프장을 둘러본다. 오후에는 실사단 자체회의 및 유치위원회와의 비공개 합동회의를 가진 후 오후6시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취재진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사흘간의 실사 활동을 총정리한다. 이어 라마다 호텔에서 환송만찬을 열고 광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후 9일 오전10시 대학생과 시민 400여명의 환송을 받으며 특별전세기를 통해 광주를 떠난다. (재)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망, 국제 수준의 경기시설 등 지난해 미비점을 철저하게 보강한 만큼 완벽한 실사 진행으로 최고점을 받겠다”며 “3박4일간의 실사는 유치신청서(Bid File)에 제시한 광주의 계획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2.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3.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4.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5.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6.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7.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