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식품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명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에서 활동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4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 감시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감시활동에 직접 참여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감시와 계몽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감시원은 소정의 위생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되는데 일일 4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주된 임무는 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 및 지도, 판매금지식품 취급 행위 단속, 식품 표시기준·과대광고금지 위반행위 단속, 수거검사용 식품 수거, 종업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행 여부 확인 등이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학교 주변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전담 배치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뿌리 뽑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학부모나 시민의 입장에서 감시활동을 하는 만큼 민관합동감시의 좋은 모델”이라며 “식품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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