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신광철)는 김포용수공급을 위한 한강하류권급수체계 1차 사업 제6공구인 ‘김포 용수공급 한강하저도수관거공사’와 관련, 전호리 인근 공사  관할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공사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사업소는 김포한강신도시 및 양촌산업단지와 각종 개발사업으로 늘어나는 원수량 확보와 팔당원수의 보다 맑은 물 보급을 통한 대 시민 물 고급화 서비스 향상을 위해 조기 통수 등을 요청했다.

 

  현재 김포 용수공급을 위한 한강하저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건설단에서 2008년 9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하저터널 L=1.2㎞포함 총 L=2.1㎞(관경 D1,350㎜)에 해당되며 삼부토건(주)과 서림종합건설(주)에서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수자원공사는 착공 후 2009년 3월까지 관련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및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등과 협의를 완료했다. 이후 고양시 쪽 공사추진 기지를 시발로 하여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토지 보상 지연으로 공사 방법(쉴드터널공법)을 고양시 추진기지→ 전호리 도달기지를 전호리 추진기지→고양시 도달기지로 변경하여 조기 통수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현재 전호리 추진기지는 지하 수직갱 굴착을 위해 지하 42m까지 원형  철근 및 콘크리트 등을 타설 터널내 작업장을 마련했다. 시는 이에 발맞추어 김포시 정수장개량공사를 2008년 6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 중에 있고 2010년 12월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정수장개량공사 사업내용으로는 고도처리시설 설치 174,000톤/일(정수장 확장 38,000톤/일) 및 전호리부터 고촌정수장 까지 도수관  L=4.4㎞(관경 D1,350㎜) 및 원수가압장 210,000톤/을 설치 계획 중에 있다. 김포지역 원수공급을 위한 한강하저터널 도수관로 공사와 고촌정수장 증설 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 시점부터는 물 부족으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비상 도수관로가 확보(인천 도수관로, 신설 도수관로)되어 긴급 상황에서도 단수 사태가 방지되리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