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철도공사 전북지사 존치 확정
  • 안홍철
  • 등록 2009-08-11 15:29:00

기사수정
  • 철도공사 사장 면담과 성명서 발표 등
  철도공사 전북지사의 존치가 확정됐다.

  최근 각급 공공기관의 지사나 지부 등이 광주권역으로 급속도로 통폐합되고 철도공사 전북지사마저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되던 상황에서 전해진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최근 KTX 익산역사 기공식이 거행되는 등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철도공사 전북지사를 존치해야 한다는 도민 여론이 고조되어 왔다.

  철도공사 전북지사 존치 확정은 각계각층 도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은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동안 통폐합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한국철도공사 전북지사가 현행대로 존치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3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세계1등 국민철도 비전 선포식’을 갖고 조직개편 결과와 함께 전북지사의 존치를 확정, 발표했다.

  철도공사는 현재 17개 지사 139팀을 12본부 84팀으로 조직의 슬림화를 단행하면서 전북지사와 강원지사의 통폐합을 검토해 왔으나 두 곳 모두 현행대로 존치키로 최종 확정한 것.
 
 
 
  그 동안 전라북도와 도내 정치권, 상공업계 등은 이같은 내용의 철도공사 조직 개편 동향을 파악하고 철도공사 사장 면담과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전북지사 통폐합 반대 입장을 전달해왔다.

  또한 지난달 29일 도내 정치권 인사 등이 철도공사 본사를 방문해 허준영 사장을 직접 면담한 자리에서 전북지사 존치를 강력 건의한 결과, “전라북도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고 합리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얻어내기도 했다.

  한편 철도공사는 지난 3월 새로운 경영진 취임 이후 공기업 선진화와 경영 효율화 방안으로 기존 17개 지사를 10개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