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60보병사단, 수도권 일대 대대적인 제설작전 야간까지 이어져
“하루 종일 눈을 쓸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교통 체증이 해결되고 주민들께서 고마워하고 격려해주시니 보람있었습니다.”(백호연대 3대대 일병 이후영)
작전 및 근무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수도서울을 완벽하게 지키고 있는 육군 제 60보병사단에서는 사상 유례없는 폭설이 내린 4일, 야간까지 은평구와 고양시 서오릉 일대에서 600여명의 장병과 구레이더, 트럭부착용 제설기 등 각종 제설장비를 이용해 폭설로 마비된 수도권 일대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제설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은 효과적인 복구작전을 위해 지휘관이 현장에서 지휘하면서 야간까지 주요 도로망을 중심으로 제설작전을 실시하여 시민의 편익보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부대는 각급부대 간부들과 경계 및 상황유지 등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 병력을 투입하여 총력지원하고 있으며,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에 대해서는 안전과 방한대책을 강구하고, 야식 및 적절한 휴식시간 제공(철야 인원 : 익일 휴무조치) 등 장병들의 철야 제설작전에 대한 여건을 보장해 주고 있다.
구산동 주민 김주영(43세)씨는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밤늦게까지 제설작업을 펼치는 장병의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하고 마음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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