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올해 국내전시회 참가비 지원 대상으로 금우글로벌스포츠 등 4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4일부터 2월 12일까지 40일간 지원 대상 업체를 모집한 결과 총 53개 업체가 접수하였고, 자체 기준에 따라 평가 후 상위 40개 업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다.
국내전시회 참가비 지원은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 지원,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7년부터 국도비 보조를 받아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천만원 늘어난 8천만원으로 전시 참가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한다.
평가 기준은 최근 개업했거나 종업원 수가 적은 업체가 더 유리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특허나 국내외 인증, 연구소를 보유했을 때 가점을 주는 등 회사 규모에 따라 유불리가 생기지 않도록 안배하였고, 특히 고양시에 있는 KINTEX 전시회 참가 여부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또한 40개 업체 외에 10개 예비 업체를 따로 선정하여, 지원 대상 40개 업체가 전시회에 불참하거나 소액 신청하는 등의 사유로 예산이 남을 경우 예비 업체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일 15시에, 이번 40개 업체 외에 이미 선정된 해외 전시회 참가비 지원 대상 8개 업체 대표를 함께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업체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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