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동산으로 얻는 이익 올해부터 큰폭 떨어진다
  • 정혹태
  • 등록 2006-01-23 10:47:00

기사수정
  • 세제 개편따라 수익률 절반이하로 하락…예금수익에도 못미칠 듯
재정경제부는 22일 지난해 말 8·31부동산정책 관련 입법이 완료됨으로써 올해부터 실수요목적이 아닌 부동산에 대한 과세가 강화된다며 종전에 비해 부동산 투자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률이 크게 낮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시가 10억 원(기준시가 8억 원)인 주택을 소유한 A씨가 강남지역에 5억 원(기준시가 4억원) 상당의 주택을 따로 사서 3년 후 6억6550만 원(매년 10%씩 가격상승 가정)에 양도한 경우 A씨는 1억6500만 원의 양도차익(세금을 제하기 전 수익률은 연 10%)을 얻는다. 그러나 올해부터 강화된 종합부동산세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의무화, 취득세와 등록세 인하 등을 적용할 경우 수익률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 재경부의 설명이다. 우선 주택 구입에 따른 취득·등록세 1430만 원, 3년간 보유한 것에 대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담액 1060만 원, 양도소득세(1세대 2주택 양도세율 55%) 8180만 원 등 총 1억670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강남주택 한 채 팔아 남긴 A씨의 이득은 5880만 원에 불과하며, 이를 연간 수익률로 환산하면 연 3.78%에 그치게 된다. 만약 A씨가 이 주택을 2004년 12월 이전에 취득·양도했다면 양도세가 기준시가로 과세되고 종부세가 신설되기 전의 재산세로 보유세가 과세된다. 즉 주택 구입에 따른 취득·등록세 1120만 원, 3년간의 재산세 330만 원, 양도세 3000만 원 등 세부담이 4450만 원에 불과해 A씨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1억2100만 원으로 수익률이 연 7.49%에 달할 것으로 계산됐다. 이 두 경우를 비교하면 결국 올해 이후 부동산 투자 시의 수익률은 종전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진다는 것이 입증된다. 이와 관련, 재경부는 "올해부터 8·31부동산 대책 관련 입법 시행으로 부동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률이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며 "세후수익률을 따져보면 금융기관의 예금수익률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A씨가 5억 원을 은행에 예치했다면 세전 수익률이 5%라고 가정할 경우 3년 간 788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며, 부동산에 투자한 경우 1억6550만 원이 발생한다. 그러나 세금을 낸 후에는 예금은 6670만 원, 부동산은 5880만 원으로 예금의 수익률이 훨씬 높게 나타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2.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3.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4.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5.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6.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7.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