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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천 생태공원, 탐방객·조류 개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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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4-20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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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 인간 공존하는 전국 첫 저류지 생명공간 성공모델 인기-
전라남도가 저류지 용수를 다목적으로 활용, 하천에 생명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전국 첫 시행한 ‘강진천변 생태공원’이 탐방객 발길이 잦아지고 많은 새들이 찾아오는 등 기대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공간으로 탈바꿈한 강진천 생태공원이 전국 최초 사업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하천변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전국 하천전문가와 회사 관계자, 그리고 공무원들이 대거 찾고 있다.

인근 주민들도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해 생태공원을 적극 이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도 이곳을 빼놓지 않고 둘러보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도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눈에 띠는 것은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청둥오리 등 각종 새들이 이곳을 찾는 등 생태환경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이는 하천변 수목 식재와 자연친화적인 정비, 저류지 조성으로 물 속에 서식하는 각종 어류들의 개체가 늘어나 먹잇감이 풍부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또 저류지 물은 봄철 건조기 때 산불 진화용으로, 영농철에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우수기에 홍수 예방 등의 기능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앞으로 21개소의 지방하천 천변저류지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홍수에도 안전하면서도 생태 환경의 모범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 천변저류지 조성사업은 10만㎡의 부지에 수목식재와 잔디광장 조성, 산책로와 수변테크, 목교, 식물섬, 화장실 등이 설치되고 총 15만톤에 이르는 저류용량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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