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7개 분야 99개 사업에 대한 종합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수시는 여수박람회 개최까지 앞으로 2년 남은 기간동안 시정 전 분야를 박람회 준비체제로 전환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8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한 교통, 숙박관광, 보건위생, 도시환경, 시민참여, 행사, 안전관리 등 7개 분야로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종합시행계획에서 여수시는 “지금까지 박람회 관련 시설물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시설물 확충과 서비스 향상 등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조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확충, 대중교통체계개선, 교통서비스 향상 등 교통분야와 숙박시설 확충 등 관광숙박분야, 도시환경분야, 시민참여분야의 4개 분야로 나누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이경우 박람회지원과장은 “여수박람회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박람회 준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오늘 우리의 철저한 준비가 내일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모든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