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위 스타트 김정인(가명, 5세) 아동이 한국실명예방재단 후원으로 지난 11일 무료 사시수술을 새빛안과에서 받았다.
김정인 아동은 생후 4개월부터 장애가 발견되어 지적장애 2급으로 인지능력은 12개월 수준이다.
신체보행이 자유롭지 못해 아동의 어머니가 잠시도 곁을 떠날 수 없었던 형편이었는데, 다행히 최근 반복적인 재활훈련을 통하여 소변을 가리게 되어 5년 동안 차고 다니던 기저귀도 떼게 되었다.
이런 기적 같은 일들이 아동의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였고, 이에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쏟아 아동에게 더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들은 앞으로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가족으로 형(초3)은 학업이 우수하며 호기심 가득한 학생으로 궁금한 것을 해결하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한다.
아동의 어머니는 “이번 수술을 통하여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우리 아들의 예쁜 눈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술을 담당한 병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수술 후 초점이 회복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초점이 맞지 않아 잘 걷지 못했던 것도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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