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하점면(면장 문상복)이 지난 22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삼거천 주변 “생활형 자전거 산책길 조성사업”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점면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도시거주민에 비해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운동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에 조성중인 산책길은 약 3.6km로 데크로드와 간이운동시설이 마련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점면은 경치가 수려하고 농번기 외에는 이용이 드문 점을 착안 삼거천 제방을 “생활형 자전거 산책길”로 조성했다.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사회도 발전시키는 이러한 사업들로 인해 하점면을 비롯한 강화군 관내 농촌지역들이 최근 활기를 띠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점면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산책길 조성 완공으로 내년도에 개최될 『제9회 자전거타고 하점한바퀴 및 들판걷기대회』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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