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차단하였던 구제역이 마침내 홍성도 예외는 아니었다.
2월1일부터 발생한 구제역이 홍성군 광천읍에서부터 발생하여 현재 홍성군 전 지역으로 확산되어 축산 농가는 물론 군민 모두가 긴장상태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은 계속철야 근무를 하고 있다.
계속되는 연장근무로 정상적 행정업무까지 차질이 생겨 행정 낭비는 물론 일상업무까지 많은타격을 보고 있다.
언제까지 확산될까 모두가 걱정하는 지금 그동안 백신주사를 투여한 것조차도 별효과없이 구제역이 발생하여 더욱 긴장을 멈출 수가 없게 되었다.
지금까지 홍성군에서 매몰처리된 숫자가 약 2만2천백두로 집계되는 가운데 앞으로 지금처럼계속 확산될 경우 얼마나 더 매몰처리될 지 알 수 없게 되었다.
피해농가에 대해 일부 보상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보상처리 해 나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예찰활동과 예방활동을하는데 주로 공무원이 책임지고 업무처리를 하다보니 정작 군에서 해야 할 일들이 지연되고 있고, 기약없이 행정업무가 미루어지고있어 민원인들의 불만이 속출하는 가운데 한정된 공무원으로 업무를 이중 삼중으로 처리 할 수 없어 공무원들의 애로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현재까지 방역초소가1 0곳이 넘게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 근무하는 인력이 모자라 전,의경까지 투입이 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물론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지만 정작 밤을 새워 지켜야 할 사람은 행정기관에만 의존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사육에 있어 사고의 전환이 있어야겠고, 당국 또한 보다 더 철저하게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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