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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부-에스케이컴즈 손잡아
  • 송동기
  • 등록 2011-03-28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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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쳤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주)(대표이사 주형철)는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9일(화) 문화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업무협약식에는 정병국 장관과 주형철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으며, 문화부와 에스케이컴즈가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이루어낸 결과이다.
 
구체적인 협약 사업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 협약 사업은 ‘온기훈훈’ 캠페인으로, 서민 지원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어려운 이웃을 네티즌의 응원 댓글을 모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월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온기훈훈’ 캠페인에서는 ‘문화 바우처’ 정책을 소개하며, 청각장애인을 응원하는 네티즌의 응원 댓글 1,000개를 모아 청각장애인에게 영화 ‘글러브’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였다. 청각장애인들은 일반적으로 영화관에서 자막이 제공되지 않는 한국영화를 관람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동 이벤트로 150명의 청각장애인들이 자막이 있는 한국 영화를 관람하였고, 동시에 많은 네티즌들이 ‘문화 바우처’ 제도에 대하여 알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부와 에스케이컴즈는 ‘사랑의 집 고쳐 주기(사회 취약 계층 주택 개보수)’, ‘우리 동네 전통 시장을 소개해 주세요(온누리 상품권)’ 등 월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온기훈훈 캠페인을 연중에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협약 사업은 ‘드림’ 캠페인으로 네티즌의 꿈을 모으고, 민간, 정부, 네티즌이 공동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꿈의 실현을 지원하게 된다. ‘드림’ 캠페인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꿈이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되고 실현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화합하고 나누는 문화를 이루고, 더 나아가서는 공정한 사회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하여 ‘서민 정책과 예산이 확대되어도 실제 국민이 느끼는 체감도는 낮은 경우도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 포털과 공동으로 서민  정책을 소개하고, 어려운 이웃도 지원한다면 따뜻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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