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 전 국민 대상‘막걸리 병 우수디자인 공모전’실시
농림수산식품부는 막걸리 이미지를 잘 살리면서도 매력적인 막걸리 병을 개발하여 우리 술 막걸리가 국민과 세계인에게 보다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5.1일부터 21일까지 ‘막걸리 병 우수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소주, 맥주, 와인 등과 같이 그 술의 이미지를 잘 살리면서도 소비자가 공감하는 고품격 막걸리 병을 개발하여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두루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그 동안 주로 페트병이 사용됨에 따른 값싼 술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품격 있고 세련된 용기가 필요하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막걸리 병 우수 디자인 공모전은 대학생, 일반인 등 우리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도 응모가 가능하며, 5월 1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서와 작품파일은 접수하고 실물 디자인 도안은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한다.
응모 분야는 유리병 일반형, 유리병 고급형, 페트병 일반형 등 3개 분야로 일반형은 대중성과 실용성이 가미된 참신한 디자인, 고급형은 대표성과 품격을 나타내는 프리미엄급 디자인을 기준으로 우수디자인을 잠정 선발하고 이를 실물로 실험 제작하여 재심사 후 분야별 1점씩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금은 분야별 각 500만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막걸리 이미지의 고급화 및 보다 품격있는 막걸리 소비로 이어져 막걸리 인기가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수상작품이 막걸리 시장에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막걸리 제조업체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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