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시민단체와 함께 상수원 수질오염행위 감시단속 실시
  • 박순란
  • 등록 2011-04-30 10:54:00

기사수정
  • 민간환경 시민단체와 월 1회 수질오염행위 감시 단속

서울시는 수도권 2,300만 주민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잠실상수원의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5월부터 시민단체 및 경기도 지자체와 함께 대대적인 수질 오염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감시지역은 서울시 관할 잠실상수원보호구역 이외에도 잠실상수원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구리시 왕숙천과 남양주시 도심천, 월문천, 궁촌천, 덕소천, 하남시 덕풍천, 한강본류의 팔당댐 하류구간등이다.
 
시는 지난 3월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환경단체와 서울시 물관리정책과, 한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이 합동 감시반을 편성하여 소형선박을 이용해 매월 수상감시와 순찰차량을 이용한 육상감시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지역의 수질오염행위 감시단속시에는 실질적인 단속효과를 거두기 위하여 경기도 해당 지자체와 년 2회 합동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감시대상은 수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금지행위인 수질오염물질이나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 수영.목욕.세탁 또는 뱃놀이를 하는 행위, 행락.야영 또는 야외 취사행위, 어패류를 잡거나 양식하는 행위, 자동차를 세차하는 행위, 하천구역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행위 등이며 상수원보호구역과 팔당댐 하류구간에서 금지행위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단속과 아울러 시는 상수원 수질오염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상수원보호구역 내 인접도로에서는 유류.유독물 등 수질오염 유발물질을 수송하는 자동차의 통행을 제한한다.
 
서울시 관내의 통행제한 도로는 광진교, 천호대교, 올림픽대교, 잠실철교(도로교) 등 잠실상수원을 횡단하는 4개 교량이며, 서울시에서는 해당 차량들의 불편을 감소하기 위하여 사전에 제한대상 도로 및 우회도로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안전본부는 “수도권 2,300만 주민의 식수원인 잠실상수원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하여 서울시를 비롯하여 상수원과 인접한 시.군, 시민환경단체 등 여러 기관?단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0년 잠실상수원 수질이 BOD 1.5mg/L로 2001년이후 가장 좋아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강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서는 빨래할 때 세제 적게 사용하기, 음식찌거기나 폐식용유 하수구에 버리지 않기, 하천변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및 세차금지 등 시민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우리의 작은 실천하나가 더 맑고 깨끗한 상수원 수질을 보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6.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