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숙인도 한 바퀴 어린이도 한 바퀴, 두 바퀴 희망 자전거
  • news22oh
  • 등록 2011-05-04 16:11:00

기사수정
  • 5일(목) 오후 2시, 한강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행복 한 바퀴, 희망 두 바퀴” 자전거 나눔행사 개최

서울시와 서울형사회적기업인 ‘두바퀴희망자전거’가「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사업으로 ‘SK행복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하여 자전거 기증을 통한 희망나눔에 앞장선다.
 
“행복 한바퀴, 희망 두바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5월 5일(목) 어린이날 오후 2시, 한강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두바퀴희망자전거’의 노숙인 근로인력을 통해 재활용된 자전거 총 400대가「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사업과 연계, 서울시 거주 저소득가정과 SK그룹이 방과 후 교육 지원을 위해 정부 기관, 민간단체 등과 함께 설립한 사회적기업인 ‘행복한 학교’에 기증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거리, 공원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수리하여 판매하거나 기증사업을 전개하는 ‘두바퀴희망자전거’ 사업단을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숙인, 쪽방거주민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울디딤돌” 사업은 현금기부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자영업자들이 고유의 서비스나 물품을 활용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민간연계 복지프로그램이다.
   
현재 서비스 이용자는 5만 8천명을 넘어섰고, 기부업체는 총 5,248개소에 이르며 서비스연계도 296,482건으로 연계된 디딤돌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5억원을 넘어섰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우리 사회 소외계층인 노숙인과 쪽방거주민이 만들어낸 자전거를 어린이날 새로운 희망의 선물로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말까지 서울디딤돌 사업 기부업체를 6,000개, 이용자는 60,000명까지 늘린다는 목표아래 지역사회의 개인.중소상점.기업 등 민간의 물품.재능.기타 서비스의 기부자원을 발굴하여 저소득시민 복지서비스로 연계하여 기부.나눔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사업단 박찬민 총괄실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은 이윤추구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라고 피력하고 “「두바퀴희망자전거」와 함께 「서울디딤돌」사업으로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내어 기쁘고,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바퀴희망자전거 대표 여재훈 신부는 “한때 거리에서 힘겹게 살아오던 사람들이 자전거 재활용을 통해 자립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두바퀴희망자전거가 사회적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는데 헌신하겠다”고 피력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6.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