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문학 거장들 서울시‘연희문학창작촌’찾는다
  • 박순란
  • 등록 2011-05-24 16:22:00

기사수정
  • 25(수) 서울시, 연희문학창작촌에서 문학낭독회 <세계작가 연희(演戱)하다> 개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프랑스), 가오싱젠(중국) 등 세계 문학 거장들이 서울시 창작공간인 ‘연희문학창작촌’을 찾는다. 지난 2009년 11월에 개관한 ‘연희문학창작촌’은 서울시 최초의 문학창작촌으로 국내 작가들의 집필실뿐 아니라 해외작가 레지던시를 운영, 시민과의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 가오싱젠 등 세계 문학 거장 11명 참가
서울시는 오는 25일(수) 저녁 8시,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에서 해외작가 8명과 정현종, 성석제 등 국내작가 3명이 참여하는 문학낭독회 <세계작가 연희(演戱)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작가 연희(演戱)하다>는 세계적인 문호들의 육성을 통해 그들의 대표작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낭독회이자 세계 작가들의 교류를 위한 문학축제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로는 대표적인 지한파 작가로 현재 이화여대 석좌교수이며 한국문학과 영화에도 관심이 많은 르 클레지오(71, 프랑스)와 실험성 강한 문학으로 정상에 선 중국어의 연금술사 가오싱젠(71, 중국) 등 2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와 앤드류 모션(영국), 아나 마리아 슈아(아르헨티나), 벤 오크리(영국), 다와다 요코(일본), 잭 로고(미국), 아이비 알바레즈(호주) 등 해외 작가 8명, 한국 대표 작가로 정현종 시인과 소설가 성석제, 소설가 신달자 등 총 11명이다.
 
세계적 문호들의 육성으로 대표작 직접 듣는 낭독회, 문학축제로 진행
이날 낭독회에서 르 클레지오는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허기의 간주곡』의 일부를, 가오싱젠은 2000년 노벨문학상 수상작 『영혼의 산』의 중요부분을 낭독하며, 정현종 시인은 시「천둥을 기리는 노래」를, 성석제 소설가는『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에 수록된 ‘눈물’ 부분을 들려준다. 또한, 동서양의 문학작품을 음미하는 가운데 가야금(안현주), 판소리(황세희), 국악 퓨전 그룹(아나야) 등 국악 공연도 어우러져 이번 낭독회는 풍류와 낭만이 흐르는 연희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창작공간인 연희문학창작촌이 국제문학교류 프로그램 ‘링크(Literature International Network)'와 제3회 서울국제문학포럼(대산문화재단 주최)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이뤄나가기 위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희문학창작촌과 <세계작가 연희(演戱)하다>를 공동 주최하는 ‘서울국제문학포럼’은 지난 2000년과 2005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국제 문학행사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나 해외 유수 문학상 수상자 또는 그 후보로 거론되는 문학거장들과 국내작가들 50여 명이 참여, 올해는 ‘세계화 속의 삶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서울에서 열린다.

5/28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도시 문학 콘서트> 한국-호주 작가 교류 자리 마련 계획
또한, 연희문학창작촌은 5월 28일(토) 저녁 7시 30분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에서 <한.호주 수교 50주년 기념-도시문학 콘서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과 호주 간 외교관계 반세기를 기념하는 <한.호주 수교 50주년 기념-도시문학 콘서트>는 그동안 기회가 많지 않았던 호주 작가들과의 만남의 자리로 마련된다.
 
배리 힐, 아이비 알바레즈, 테리 젠치, 니콜라스 로우, 데이비드 프레이터 등 5명의 호주 작가와 황동규, 김기택, 박라연, 박형준 등 4명의 한국 시인들이 도시를 주제로 낭송회를 가진다. 한국과 호주 두 나라 도시의 특징적인 공간들을 텍스트로 표현하고 이것을 시각적 이미지로 형상화해보는 무대로, 시인과 힙합뮤지션, 싱어송라이터 등 음악인들도 함께 한다. 이 행사에는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연희문학창작촌’ 은 월별 행사로 ‘연희목요낭독극장’을 진행해, 회당 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가, 한해 동안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낭독회를 관람했으며, 14개국의 100여 명의 해외 작가들이 이곳에 입주해 한국문학 국제교류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개관 이후 연희문학창작촌에 입주해 낭독회를 연 해외 작가로는 독일의 안드레아스 글래저, 스위스의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미국의 주노 디아스, 중국의 옌리 등 모두 5명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2.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3.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4.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5.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6.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7.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