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외국인관광택시, 2년간 24만명 이용
  • news22oh
  • 등록 2011-05-25 17:03:00

기사수정
  • 서울시, 외국인관광택시 출범 2주년 맞아 운영성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관광택시(International Taxi)’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운영성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언어소통 불편, 부당요금 징수 등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택시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09년 5월 1일부터 운영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24만 명이 이용했다.

2009년 출범 이후 2년차 이용율, 운영 첫 해에 비해 45% 이상 증가
외국인관광택시는 2009년 출범한 이래, 지난 2년 간 총 24만명의 외국인이 이용했으며 이용건수는 141,994건으로 사업시행 1년차 대비 2년째 되던 2010.5~2011.5 동안 45.0%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관광택시 전용콜센터와 공항안내데스크를 통한 이용건수가 사업시행 1년차 23,091건 대비 2년차 47,308건으로 1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승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택시서비스‘만족’99%,‘재이용’39%
서울시는 지난달 외국인관광택시 만족도 평가를 위해 이용승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외국인관광택시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일반택시를 이용했을 때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 112명 중 99%가 택시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실제로 조사대상자 중 39%는 ‘재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관광택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항, 주요 관광지 등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일어나는 택시 불법 호객행위, 부당요금 징수 등을 막아 서울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범 당시 120대→현재 354대 운영 중… 영어>일어>중국어 순으로 많아
외국인관광택시는 2009년 출범 당시, 영어.일어.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운수종사자를 선발, 120대로 시작해 현재 354대가 운영되고 있다.
   
외국인관광택시 운수종사자는 외국인 회화 및 인성검사 면접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선발하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16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해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최종 운행자격증을 발급한다.
   
현재 외국인관광택시 운수자격취득자는 영어 174명, 일어 110명, 중국어 2명 등으로 영어가 가장 많으며, 이들 중에는 2개 국어 이상 구사하는 운전자도 68명에 달한다.
 
외국인관광택시는 전용콜센터(1644-2255), 홈페이지(www.intltaxi.co.kr), 공항 안내데스크(인천.김포)에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에서 20% 할증되는 미터요금제와 인천공항~서울 시내 구간을 운행하는 구간요금제, 그리고 관광 등을 위한 대절요금제로 구분돼 운영되고 있으며, 요금제는 관광객의 이용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평소에는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외국인으로부터 콜이 접수되면 외국인관광택시로 전환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내국인 누구나 보통 택시와 같은 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다.

운수종사자 교육 강화, 주요기관과 업무제휴.지속하는 등 다양한 방안 모색해 나갈 것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에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던 운수종사자 교육에 친절 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시내 호텔, 외국계 기업, 공공기관 등의 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외국인관광택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제휴 홍보.마케팅을 지속 실시하고,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이용후기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관광택시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6.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