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1 서울창의캠프’가 열린다
  • 민병제
  • 등록 2011-05-30 17:20:00

기사수정
서울시와 산하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전문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변보경)는 국산 문화콘텐츠산업의 기획력 강화와 신진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4박 5일 간의 집중 워크숍인 ‘서울창의캠프’를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이 캠프 참가 희망자를 6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의캠프’는 국내 유일의 문화콘텐츠분야 신진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캠프형 집중 워크숍이다.
 
창의력이 생명인 콘텐츠 산업의 특성상 문화의 고부가가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적인 크리에이티브 인력이 꾸준히 업계에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업계의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이 필요한 배경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강사진은 국내 최고의 콘텐츠 기획, 스토리텔링, 제작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다수의 현장 경험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미래의 문화콘텐츠 기획자와 스토리텔러가 갖추어야할 창의적 소재 개발과 기획의 핵심 노하우를 제공한다.
 
‘슈퍼강좌’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영화.스토리텔링, 신규미디어콘텐츠 등 각 분야에서 성공을 이루어 낸 장본인들이 그들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젊은 창작자들에게 주옥같은 조언을 들려준다.
 
‘Fun강좌’는 크리에이티브 마인드를 자극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감동을 주는 캐릭터를 창조하기 위한 신체 움직임 표현 액티비티와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세계를 체험하게 된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팀워크’는 베테랑 프로듀서들이 5인1조의 집단창작을 코칭하여 작품을 기획하는 과정으로서 콘텐츠 기획의 성공 열쇠인 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프레젠테이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강사진으로는 영유아 콘텐츠의 절대강자 ‘뽀로로’의 아버지 (주)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의 최종일 대표,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사 (주)넥슨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주)네시삼십삼분의 대표를 맡고 있는 권준모 대표, ‘이끼’ 등으로 만화의 무한 확장성을 보여준 윤태호 작가, ‘음란서생’, ‘방자전’ 등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영화 연출자인 김대우 감독, ‘i-Guns’ 등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선두주자 (주)바닐라브리즈의 한다윗 대표, 뮤지컬 ‘점프’의 기획자이자 배우인 백원길 감독, ‘비비디 바비디 부’ 광고캠페인을 창작한 TBWA의 박승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최고의 실력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만족도 97%를 보여준 작년도 캠프 참가자들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오금아), “20년의 삶 중 가장 즐거웠던 캠프”(전수림), “인생에서 가장 자극을 많이 받았던 4박 5일”(강준호), “감동과 깨우침, 신세계를 체험”(조준영) 등의 참가 후기를 남겼으며(홈페이지 캠핑족 노트),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의 일정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오전에는 ‘슈퍼강좌’, 낮에는 ‘팀워크’, 밤에는 ‘Fun강좌’가 이루어진다.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팀워크 미션인 기획작품의 프리젠테이션을 수행하는데, 작년의 경우 아낌없는 칭찬과 조언, 박수갈채가 이어지는 감동적인 발표 시간이었다.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분야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분야의 특성을 고려하여 제출물을 접수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본인의 작품과 함께 새롭게 제작하고자 하는 기획안을 접수받고, 게임의 경우 출시된 게임을 선택하여 분석하거나 자신이 추가하고 싶은 시스템이나 콘텐츠에 대하여 기술하도록 했으며, 만화의 경우 자신의 작품원고와 앞으로 개발하려는 작품의 소개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신청자들이 제출한 자료의 독창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팀워크가 원활하도록 신청자의 기획, 디자인, 스토리 등의 특장점을 고려하여 조편성을 함으로써 캠프의 미션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SBA 관계자는 “어떤 산업이든지 간에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력의 선순환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 동력인 기획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서울창의캠프’를 통해 재능과 패기를 겸비한 신진 인력을 양성하고 희망의 싹을 계속 틔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6.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7.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