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11년도 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 제2차시험 합격자 38명(외교통상직 33명, 영어능통자 3명, 러시아어능통자 2명)을 2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 2차시험에는 총 273명(외교통상직 252명, 영어 능통자 14명, 러시아어 능통자 5명, 아랍어 능통자 2명)이 응시하여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차시험 합격자는 6월 10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29명(외교통상직 26명, 영어 능통자 2명, 러시아 어능통자 1명)이 선발된다.
한편, 합격선은 외교통상직 65.18점, 영어능통자 64.66점으로 지난해 각 62.59점, 55.11점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는 20명(외교통상직 17명, 영어 능통자 1명, 러시아어 능통자 2명)으로 여전히 전체 합격자의 절반이상(53%)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년도(59%) 보다는 다소 하락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2세(외교통상 26.1세, 영어 능통 23세, 러시아어 능통 33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6세~29세가 42.1%로 가장 많았고, 30세 이상 수험생은 전체합격자중 10.5%(4명)를 차지하여 전년도 16.7%(7명)보다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최고령 합격자는 35세(여) 러시아어능통자가, 최연소 합격자는 22세(여) 영어능통자가 차지했다.
한편, 이들 합격자에 대한 면접시험은 6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실시되며, 정예외교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외교역량평가”와 “영어토론” 등 면접시험은 전년과 같이 1박 2일간 합숙으로 실시되고, 최종합격자는 6월 17일(금)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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