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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중기제품 유통센터로…취임 첫 '현장방문'
  • 김윤태
  • 등록 2011-06-04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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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날인 3일 중소기업 제품 유통센터인 행복한 세상 백화점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 대표, 영세상공인, 청년 창업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경영 애로사항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번 방문지인 행복한 세상 백화점은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실제로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조사결과 중소기업들은 판로확보를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박 장관은 이곳에서 우수 아이디어 창업관인 HIT 500 판매관을 살펴봤다. 그는 "기업의 마케팅, 영업과정은 제품 생산주기에서 보면 용의 그림에 눈을 그려 넣는 과정(畵龍點睛)과 같다"며 "우수 제품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백화점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제품을 발굴하고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어 대구지역 섬유제품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판매장과 여성기업 전용 매장인 'She Story'를 둘러보고 중소기업 체감 경기와 서민 물가 수준을 점검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경영애로와 해소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높은 수수료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 등으로 인해 대형 유통업체 진출이 어렵다는 점을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전용 판매망 확대 등 판로개척 지원과 유통망 개선 등을 위해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소상공인과 중소 기업인들의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을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환경(level playing field) 조성이 중요하다"며 "판로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업 활성화 및 소상공인 유통지원 강화의 필요성에도 공감을 표시하고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정부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소기업 스스로 부단한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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