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민간과 손잡고‘다문화가족교육센터’문 연다
  • 박순란
  • 등록 2011-06-08 10:59:00

기사수정
  •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에 ‘서울해비치다문화가족교육센터’ 9월 오픈
서울시가 건물을 제공하고 순수 민간 재정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민간참여 사업 방식의 다문화센터가 오는 9월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그동안 정부주도로 추진되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서 탈피, 날로 늘어가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민간참여를 유도해 다문화정책에 대한 사회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민.관이 함께 하는 다문화센터 ‘서울해비치다문화가족교육센터’를 오픈한다고 7일(화)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 이희범 이사장, (사)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인 보선 스님은 8일(수)  서울시청 별관에서 MOU를 체결한다.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은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 보급확산과 교육지원을 하기 위해 개인 출연으로 설립한 사회공헌기관이며, (사)한국다문화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 보선 스님과 사회 각 지도층들이 선진화된 다문화 사회를 위해 설립한 단체다.
 
MOU를 통해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건물의 일부를 제공하고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에서 시설 설치비 5억원과 매년 운영비 12억원을 부담하며 ▲(사)한국다문화센터는 교육 프로그램개발 및 운영업무를 분담키로 합의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간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재정한계가 있는 정부주도의 사회복지사업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많은 민간기업과 단체들이 다문화가족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이 좀 더 쉽게 우리사회에 적응하고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특히 서울시는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는 중복되지 않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치구센터의 사업을 보완하고 다문화가족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시설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국비와 시비로 지원되는 23개 자치구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있으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기본 언어교육과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목적에 맞게 9월에 개소할 ‘서울해비치다문화가족교육센터’는 다문화가족 중에서도 초기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다문화가족 교육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족의 자녀보다 더 한국의 문화와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중도입국자녀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서 ‘중도입국자녀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1개 반 20명 정원인 교실을 연령에 따라 5개 반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5개반은 초등1-2학년, 초등3-4학년, 초등5-6학년, 중등부, 고등부반으로 나뉜다. 1일 5시간 주5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회, 역사, 수학, 과학 등의 기본과목과 한국어, 외국어, 한국문화.학교이해 과목을 편성해 교육한다.
 
교육을 위한 언어 소통을 위해선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이 3~4명 배치돼 이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결혼을 위해 이민을 한 초기이민자를 위해선 한국어, 가족교육, 취업교육, 심리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센터 설치를 위해 현재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부지 일대에 대한 공용시설보호지구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2.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3.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4.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5.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6.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7.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