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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경적응성 높은 백합 신품종 육성 박차
  • 김지열
  • 등록 2011-07-15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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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농기원,수출용 오리엔탈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 가져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는 14일 태안백합시험장에서 화훼육종전문가 및 재배농가,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육성한 우수계통들에 대하여『2011년도 백합 육성계통 평가회』를 개최 하였다.
 
그동안 국내외 백합 유전자원 400여종을 수집하고 ‘94년도부터 백합육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도 농업기술원은 2002년 “해마지”, “달마지” 품종 육성을 시작으로 지난해 “스타썬”, “스타원” 품종 등 16개 품종을 육성한데 이어 올해에도 수출용 백합인 오리엔탈 우수계통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꽃색이 선명하고 꽃모양이 좋으며  국내 재배 환경적응력이 높은 40여 계통을 선발하였다.
 
또한 이날 선발된 태안O-11-69계통은 진분홍색으로 꽃이 크고 상향개화성이며 생육이 왕성한 것이 특징으로 현재 수출백합 재배농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네덜란드 품종 “소르본느”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계통이다.
 
아울러 선발된 계통은 품종등록 요건을 갖추어 농촌진흥청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품종등록을 마친 후 구근을 대량증식, 빠른 시일내에 백합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백합구근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품종이 개발돼 구근수입 시 로얄티 비용 대체효과와 더불어 백합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백합 신품종 육성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경우 앞으로 FTA, 화훼 수입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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