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엄마들 대학로 공연 즐길 동안 아이 돌봐드립니다
  • 김영희
  • 등록 2011-10-17 17:14:00

기사수정
- 서울시가 대학로에 6월 개설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 육아여성 만족도 높아
- 공연 관람할 동안 자녀는 국공립 운영기관 전문보육교사에게 맡길 수 있어
- 대학로 공연 많은 매주 토, 일 14시~22시 운영, 이용 요금은 1회에 2천원
→ 오후(14:00~18:00), 저녁(18:00~22:00) 중 선택, 일반 시간제 보육서비스보다 저렴
- 육아로 한동안 문화생활 누리지 못했던 여성들이 아이 걱정 없이 영화, 공연 만끽
-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 신청 후 이용 가능

□ 영화나 공연 등의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아이를 대신 돌봐줄 사람이 없어 걱정인 엄마들은 대학로에 가면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해보면 좋겠다.
 
□ 서울시는 육아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적은 여성들을 위해 대학로에 문을 연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가 개소일인 6월 18일(토) 이후 9월말까지 160여명이상 이용하는 등 호평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17일(월) 밝혔다.
 
□ 인터넷홈페이지, 무가지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져 매주 주말마다 평균 10명이상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 혜화역 4번 출구 옆 서울연극센터 3층에 위치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는 대학로에서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여성을 위해 공연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 공간이다.
○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 일부 대형 문화예술공연장에는 공연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 주는 놀이방이 있지만 소규모 공연장의 경우 그러한 시설이 없어 육아여성의 불편함이 많았다.
     
○ 서울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연문화의 중심지 대학로에 아이돌봄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대학로 공연장과 근접한 혜화어린이집을 지정해 시범 운영을 해왔다. 이용자 대부분이 대학로 연극 관람을, 일부는 영화 관람을 위해 센터를 이용했다. 
 
□ 특히 센터의 육아 운영 서비스를 국공립 어린이집인 ‘혜화어린이집’의  전문 보육교사가 맡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으며 1회 이용 시 2천원으로 일반 시간제 보육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해 만족도가 높다.
 
○ 대학로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한 정수희(가명) 씨는 “과연 아이를 잘 돌봐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으나 보육교사자격을 갖춘 선생님들이 정성스럽게 아이를 돌봐주었다”며 “공작놀이학습은 물론 다양한 놀이도 해주어 아이도 만족하고, 나 또한 맘 편히 믿고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 7~8년만에 대학로를 찾게 되었다는 한 부부는 “그 동안 육아로 문화생활을 하지 못했다”며 “마침 아이돌봄센터를 알게 됐고 오랜만에 아이를 맡기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센터는 대학로 공연이 많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자가 오후(14:00~18:00), 저녁(18:00~22:00)시간 중 선택이 가능하다.
 
□ 대학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는 서울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홈페이지(http://women.seoul.go.kr)에서 예약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신청의 경우 정원의 여유가 있는 경우만 이용이 가능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6.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