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장 걱정 이제 그만! 마포는 지금 새우젓 풍년
  • gsent
  • 등록 2011-11-01 15:20:00

기사수정
4~6일 월드컵공원서 제4회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
5대 산지 새우젓… 경북 영덕 금고추 특별 할인 행사도
서울에서 보기 힘든 사기그릇, 옹기 파는 옛날장터 운영

올해는 긴 장마로 김장철 필수품인 새우젓, 소금, 고추 등의 가격이 예년에 비해 올랐다.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절호의 기회, 「제4회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가 오는 11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마포나루 삼개삼주(객주, 색주, 당주) 체험, 옹기그릇 등 민속품을 살수 있는 옛날 장터, 마포나루새우젓박물관, 황포돛배 선상공연, 진도 북놀이, 강강술래, 줄타기공연 등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져 옛 포구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 꾸며진다. 이 축제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최하고 마포문화원(원장 최병길)이 주관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는 옛 마포나루를 통해 유통되던 ‘새우젓’이라는 마포 고유의 전통을 현대의 아이콘으로 복원한 지역축제로, 구민에게는 질 좋고 저렴한 새우젓을 제공하고, 유명 새우젓산지와 지역특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촌에는 경제적 이익을 안겨주는 상생과 나눔의 축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4회 연속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문화기획가 류재현(상상공장 대표)씨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전통문화와 홍대앞 인디문화를 접목한 독특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젊은이들이 전통문화를 즐겨 찾도록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장준비 마무리는 저렴한 명품 새우젓으로
  - 4, 5일 각각 한차례 경매행사도 준비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강화, 소래, 강경, 광천, 신안 등 5대 유명 새우젓산지의 관할군청이 공신력으로 추천한 14개 새우젓판매업소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여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새우젓, 젓갈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새우젓 전문가를 상시 대기시켜 새우젓, 젓갈류 반입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검수할 예정이다.
  새우젓은 육젓, 오젓, 추젓으로 가격을 분리해 판매하며, 이번 축제에서는 육젓 특품이 1Kg 45,000원, 상품 35,000원, 중품 30,000원의 산지 가격대로 판매된다. 

■ 일찍 온 사람이 가장 저렴한 물건을 산다? 마포해피타임
  - 경북 영덕 축산면 금고추를 16,000원 산지가격으로
  축제 첫날인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데 바로 ‘마포해피타임’이다. 이는 시중가격 2만원에서 3만원까지 하는 고추를 산지가격인 1만 6천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 긴 장마로 금값이 된 고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축제에 공급되는 고추는 전량 국내산 경북 영덕군 축산면의 고추이며, 현장에서 1,000근을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추가로 구입하고자 하는 분량은 산지 생산자와 직접 연결하여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새우젓 판매부스에서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부지런히 행사장에 찾은 참가자들에게 판매가보다 2,000원 저렴하게 새우젓을 구입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마련된다.

■ 서울의 유일한 옛날시장이 펼쳐진다! 마포옛날장터 새롭게 선보여
   - 시중에서 보기 힘든 사기그릇, 옹기, 고가구 등 저렴한 가격으로 한자리에
  요즘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옹기의 대부분은 중국산이나 동남아산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우리의 그릇인 옹기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중 최고로 치는 것이 바로 옛날에 생산된 옹기인데 이런 옛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마포옛날장터’이다.
  이번 장터에서는 옛 옹기 및 1930~50년대에 생산된 사기그릇을 비롯해 50년 이상이 된 고가구, 상평통보와 같은 엽전, 지금은 사라진 민속품 등이 대거 등장한다. 이를 위해 마포새우젓축제 관계자들은 지난 약 3개월간 경기도 광주시 도마리에 있는 골동품 전문가들과 함께 물건 수집에 주력했다.
  이번 옛날장터에 참여하는 경기도 광주 도마리 경매장 대표 전홍국씨는 “우리의 옛 장터를 그대로 재현하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평소 구입할 수 없었던 옛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말했다.

■ 추억의 초가 주막집 옛 모습 그대로 재현
  - 마포의 역사적 희귀 사진자료 원본 공개
  전통문화 전문가인 목산 최석인 씨가 참여해 재현하는 초가 주막집(색주)은 옛 마포나루의 추억을 한층 그립게 할 것이다. 지난 3년간의 새우젓축제가 전통문물 체험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축제에서는 실제 모습 그대로 재현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 첫째 작품이 바로 초가 주막집(색주). 옛 주막 재현 행사에서는 영월 민속박물관의 권정인 관장이 주모역할을 맡고 얼굴박물관의 김정옥 씨가 제자, 단역 연기자들과 함께 주막의 풍경을 복원한다. 또한 전주 술박물관의 박영국 관장이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과 다양한 맛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소개하며 일부 전통주의 시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 주막에서는 즉흥적으로 소리판과 춤판이 벌어지게 되는데 숨은 전통문화의 대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축제기간 중 매우 특별한 마포의 희귀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1925년 프랑스에서 발간된 ‘Science et Voyage'와 1904년 1905년 발간된 ‘Journal des Voyage’가 바로 그 것이다. ‘Science et Voyage'는 마포나루의 옛 모습과 서울의 실상을 취재한 원본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Journal des Voyage’에서는 1900년대 초기의 다양한 서울의 모습과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966년 한글학회에서 발간된 ‘한글지명총람 서울편’에서는 희귀한 마포의 사진과 지명에 얽힌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초가주막집 재현과 희귀자료 전시는 옛 마포의 역사와 지역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이를 통해 문화마포의 위상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전남 진도 소포리와 경기도 양평 주민들이 펼치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강강술래와 뱃놀이 공연
  새우젓축제에서는 1950년대까지 존재했던 옛 마포나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남 진도군 소포리 마을주민 40여 명이 직접 참여해 강강술래, 진도북놀이, 진도뱃놀이 등을 선보인다. 또 특히 5일 공연에서는 소포리 주민들에게 직접 강강술래를 전수받은 대학생전통문화 재현단인 ‘강강예술래단’과의 협연공연도 이루어진다. 강강예술래단은 홍대앞 인디문화를 접목하여 ‘일렉트로닉 강강술래’라는 현대적인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강강술래를 어르신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또한 경기도 양평에서 참여하는 ‘황포돛배 선상공연’은 5척의 배위에서 부채춤, 살풀이, 경기민요, 전통무, 창부타령안무 등 다양한 공연으로 포구문화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어 줄 것이다.

■ 인디문화 +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 전통과 함께 하는 ‘사일런트디스코(Silent Disco)' 열려
  포구문화가 옛 마포를 대표했다면 지금의 마포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홍대앞 인디문화. 이번 축제에 요즘 최신 유행 놀이문화인 ‘사일런트 디스코’가 옛 마포나루 재현 현장에서 5일 토요일 4시부터 열린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여자를 중심으로 여러 미션들이 제공되는데 전통민속놀이(제기차기, 떡메치기 등)를 재현하는 모습을 펼치고, 참가자 모두 강강술래를 펼치며 커다란 원을 구성하여 행사과 인사도 하며 새우젓을 맛도 보는 특별 참여 이벤트이다. 미션 이벤트가 끝나는 저녁 6시부터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일렉트로닉 DJ와 함께 하는 젊음의 댄스파티가 마련된다.
  6일 축제의 마지막 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소공연장에서는 브라질 춤 퍼레이드로 유명한 ‘라퍼커션’의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홍대앞 놀이터의 주말단골 공연 손님인 ‘사운드박스’의 다양한 공연과 비보이팀의 춤공연과 인디밴드로 유명한 ‘마리서사’의 공연으로 인디문화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는 전국 유명 새우젓 생산자들이 판매부스를 따내기 위해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 새우젓축제”라며 “올해 축제는 싱싱한 새우젓과 지역특산물,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새로운 포구문화로 더욱 풍요롭고 알차게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2.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3.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4.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5.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6.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7.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