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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고추 바이러스병 매개곤충 방제 철저히
  • 황치문
  • 등록 2011-11-07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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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에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과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발생 확산
○ 최근 도내 토마토 재배농가에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Toma to Yellow Leaf Curl Virus ; TYLCV)과 시설 풋고추 재배농가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Tomato Spottef Wilt Virus ; TSWV)이 발생되고 있어 이 병의 매개충인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를 철저히 방제해야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이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추세에 있어 지금부터 내년 6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의 경우 매개충인 담배가루이를 철저히 방제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병이 확산되어 생산량이 현저히 감소되고 12월에 수확을 종료하는 포장에서도 담배가루이의 밀도가 높으면 알 등의 월동체가 많아져 내년도 농사에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매개충의 방제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또한 일부 시설 풋고추 재배농가에 발생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의 경우 파프리카나 고추의 유묘기에 감염되면 식물체의 생장점이 고사하여 전혀 수확을 못하게 되고 착과기 이후에 감염이 될 경우에도 생잠점이 고사되며 열매는 얼룰얼룩하게 되어 상품성이 없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되고, 방제를 소홀히하여 바이러스를 몸속에 지닌 총채벌레의 월동체가 많아지면 이듬해 노지고추 재배시에도 피해가 크게 확산될 수 있으므로 총채벌레의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담배가루이는 흰색의 온실가루이와 동시에 발생되는데 포장에 아주 작은 흰색의 벌레가 날아다닐 경우 밀도가 높아지기 전 초기에 철저히 방제해야하고 발생되지 않은 포장은 출입문 등에 조밀한 방충망을 설치하여 포장내로 매개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총채벌레 성충은 어두운 색을 띠며 담배가루이보다도 작아 연령이 높으신 농업인께서는 쉽게 발견하기가 어려운데 고추 재배 농업인께서는 돋보기등을 이용하여 꽃등을 수시로 관찰하여 기어다니는 집게벌레같은 것이 발견될 경우 적용약제를 신속히 살포하여 주고 정확한 종 동정은 시군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에 의뢰하면 쉽게 동정을 할 수 있다.

○ 총채벌레는 알이 땅 속에서 월동을 하며 이듬해 부화하여 식물체를 가해하는데 한번 몸에 바이러스를 획득하면 자식까지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보독충) 즉 경란전염을 하는 병으로서 보독충의 확산을 철저히 막는 것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첩경이며 총채벌레는 농산물 생산현장에 널리 퍼져 있는 해충이므로 지역별로 병든 식물체가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해서 총채벌레가 있다 하더라도 바이러스를 몸에 획득하지 못하도록 병든 묘의 유입방지를 철저히 해야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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