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이덕훈)은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행복나눔공동체’ 사업설명회를 9일 나래울에서 갖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자원연계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영진 삼괴고등학교장, 송기붕 삼괴중학교장, 한동희 장안여자중학교장, 사회복지기관에서는 성신양로원 장동은 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시설장, 김대용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관계자와 화성시복지재단의 사회공헌시스템(행복나눔공동체)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평택복지재단에서 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게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행복나눔공동체’는 기존의 모금프로그램과 달리 지원할 프로그램이나 대상자를 먼저 선정하여 놓고 시민(기부자)가 선택하여 기부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기부금 모금프로그램이며,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아울러 사회복지기관의 투명성을 제고하여 더 많은 기부가 유발되게 하는 기부금모금의 뉴패러다임이다.

행복나눔공동체는 우선 11월 21일까지 프로그램의 공모를 통하여 10여개 프로그램을 선정 총목표금액 5,000만원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내년에는 365일 상시프로그램의 공모와 상시 모금을 진행한다고 한다.

화성시복지재단은 앞으로 매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위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내년에는 총 100여개 프로그램에 악5억원의 목표로 본격적으로 시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나눔공동체를 통하여 화성시 관내의 사회복지기관은 시민들에게 한층 높아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화성시민들이 행복한 생활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며, 기부자는 자신의 기부한 기부금이 일반관리비나 자산취득비 등으로 전용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대상자에게 지급됨으로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서 기부문화의 확산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