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마트 시대, 산불·산림병해충도 IT로 관리한다
  • 윤정
  • 등록 2011-11-16 17:48:00

기사수정
  • 동부산림청, 산림재해정보 한데 모은 IT관리도 구축…
산불과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발생시 신속한 처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한데 모아 디지털로 나타낸 산불방지 관리도와 산림병해충 발생·방제 관리도가 만들어졌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곽주린)은 산불 발생상황에서 현장진화본부가 신속한 지휘를 할 수 있는 'IT 산불방지 관리도'와 산림병해충 선제적 방제를 위한 'IT 산림병해충 발생·방제관리도'를 구축 완료했다.
 
산불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다양한 산불 관련 정보가 담겨있는 IT 산불방지관리도는 지난해에 강원도 강릉, 올해는 삼척지역에서 각각 시범적으로 운영됐었다. 이 관리도는 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부터 강원도 일대를 관할하는 동부산림청 전 관내로 확대해 운영된다.
 
IT 산림병해충 발생·방제관리도는 동부산림청 관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4대 병해충(솔잎혹파리, 참나무 시들음병, 잣나무 털녹병, 잣나무 넓적잎벌)의 최근 3년간 발생·방제 내역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산림청은 이를 활용하면 병해충별 발생경로를 분석해 산림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주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병해충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사유림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므로 지자체와 협력해 국·사유림을 아우르는 공동방제 체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IT의 진화속도에 맞춰 산림재해 관리에도 선진화된 시스템을 적용해 산불과 병해충 위험으로부터 숲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