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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동아시아 IT 협력사업 지원 확대"
  • 김만춘
  • 등록 2005-12-13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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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차 아세안+3 정상회의, '공동체 실현 노력' 선언문 채택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제9차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 참가국 정상들과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 비전을 담은 '쿠알라룸푸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동아시아 정체성 함양과 역내 상호 문화이해 증진을 위한 '동아시아 주간'의 지정을 제안하고, 참가국 간 공동 번영을 위해 IT(정보기술) 협력사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아시아 협력 증진을 위한 동아시아연구그룹(EASG) 17개 단기 협력사업의 착실한 이행을 강조하는 한편, 금융, 재정협력, 에너지, 제도적 협력 등 EASG의 9개 권고안 중·장기 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실현 방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참가국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정치·안보, 경제, 금융·투자, 사회·문화 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아세안+3 협력사업 성과들을 평가하고, 회원국 간 협력의 장기적 목표인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 방안으로 현재 '아세안+3' 참가국들 간에 진행 중인 다자 및 양자 FTA(자유무역협정)의 추진을 더욱 권장하고, 나아가 이를 포괄하는 '동아시아자유무역지대'(EAFTA)의 출범 가능성을 전망했다. 4차6자회담 북핵 공동성명 지지정상들은 특히 역내 금융협력 활성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역내 외환위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협력 시스템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와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 참가국 정상들은 지난 9월 제4차 6자회담에서 채택된 북핵 공동성명을 지지하고, 차기 회담이 조속히 재개돼 공동성명의 성실한 이행방안이 논의돼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 정상회의를 마친 뒤 노대통령을 비롯, 참가국 정상들은 정상회의 결과를 집약한 '아세안+3 쿠알라룸푸르 공동선언문'을 채택,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정상 차원의 공동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동아시아 비즈니스 전시회' 한국관 찾아 격려한편 노 대통령은 정상회의가 끝난 뒤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열리고 있는 '2005 동아시아 비즈니스 전시회(EABEX)'를 방문, 한국관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세안 회원국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6개국 179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참가국 중 최대규모인 300㎡ 공간에 한국관을 열고 국가이미지 홍보부스와 PDP 등 첨단 IT제품, DMB, 컴퓨터게임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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