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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암 관리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 김행철
  • 등록 2011-11-17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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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암환자관리, 말기환자 통증경감사업 호응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전라남도 암 관리 사업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을 받게 된 해남군은 금년 한 해 동안 암 조기 검진 사업,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 등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암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545명의 재가 암 환자를 등록 관리하면서 간병 용품과 영양식 제공은 물론, 환자들에게 투병 의지를 북돋아 주는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을 비롯하여 전국 최초로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조절을 위해 마약을 투약, 통증을 경감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 선진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하여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 증가에 대비해 지난 2009년부터 금년까지 3년 동안 취약 계층 50대 이상의 남성 2,547명을 대상으로 검진 사업을 추진해 암 환자 12명, 전립선비대증 환자 186명, 기타 전립선염 환자 등 질환자 20명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토록 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재가 암환자 등록사업과 말기 암 환자 통증조절사업 등의 다양한 시책추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암 조기 검진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대회는 지난 11. 4일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11년도 전라남도 암 관리 사업 평가 행사로, 암 관리 사업의 우수 수행 사례들을 발굴하여 발전시키고 확대 공유하고자 22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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