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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구제역백서발간
  • 김지열
  • 등록 2011-11-17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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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음성으로 판명나기는 했지만 경북 포항과 안동, 청송 등지에서 잇달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전국적으로 구제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차에,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를 갖춘 홍성군에서 구제역 백서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의 구제역 백서는 지난 구제역 사태 속에서의 방역상황을 되짚어보고 향후 재발될지 모르는 해외 악성전염병 방역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군민과 축산농가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자 발간한 것이다.
 

  백서는 구제역의 발생경위부터 군의 대책상황실 운영, 가축이동제한 등 방역 추진상황, 피해농가 지원, 매몰지 사후관리 등 지난 구제역 사태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구제역 차단방역의 실패사례, 홍성군이 추진한 창의적인 방역추진사례, 군민들의 지원과 협조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492페이지에 걸쳐 수록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구제역 광풍 속에서도 모든 군민이 하나로 뭉쳐 구제역 방역에 나섬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했던 홍성의 사례가 향후 구제역방역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는 완벽한 방역으로 구제역으로부터 홍성을 지켜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2010년 11월 29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직후부터 적극적인 방역에 나서, 두 달여를 잘 지켜오다가 2011년 2월 2일 광천읍 대평리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해, 4월 3일 구제역 종식선언까지 5개월여 동안 구제역 방역에 적극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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