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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의 근원, 그때 그시절을 만난다
  • 윤정
  • 등록 2011-11-1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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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험전 ‘여기는 대한민국 1970KHz’.. 세종문화회관 전시실1서 열려
- 근현대유물 콜렉터 장동훈씨 작품 등 전시, DJ가 진행하는 음악다방도 재현
 
■ 청바지와 생맥주, 통기타로 기억되는 시절, 곤궁한 하루하루의 삶 속에도 낭만과 꿈이 있었던 1970년대. 번듯한 공연장도 고화질 텔레비전도 없었지만 라디오와 해적판 LP, 낡은 통기타로 문화를 가꾸던 그 시절을 돌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 서울시가 후원하고 근대문화연구협회(대표 장동훈)와 경향아트(대표 김현수)가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1(옛 벨라지오)에서 여는  ‘여기는 대한민국 1970KHz’는 ‘한류’로 불리는 우리 대중 문화의 뿌리를 찾아가는 ‘체험 여행’이다.
< 전시 개요 >
   ○ 일정 : 2011.11.1(화)~2012.2.28(화)
   ○ 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관람종료 1시간 전 티켓 구매 및 입장 종료)
      ※ ‘전설의 DJ와 함께하는 추억의 음악실’은 매일 저녁 7시 30분~9시
   ○ 장소 :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1
   ○ 가격 :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3인 이상 가족 1인 8,000원
   ○ 문의 : 02-737-1970
■ 이번 전시는 1970년대의 생활상을 한데 모은 것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보통사람의 가정집에서부터 뛰어놀던 골목길과 그 어귀에 어김없이 자리 잡고 있었던 구멍가게, 문방구, 만화방, 연탄가게, 이발소를 지나 학교로 가는 길까지..., 그리고 정겨운 교실과 교문 밖 큰길을 통해 다다를 수 있었던 시내의 영화관과 교복가게, 음악다방 등을 자연스런 흐름 속에서 만나고 경험할 수 있다.
■ 당시를 살았던 성인들에서는 가슴 한켠 쌓여있던 추억의 손수건을 다시 꺼낼 수 있는 기회이고, 청소년들에게는 엄마, 아빠의 어릴적 삶의 모습을 통해 현실의 풍요를 자각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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