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겨울철 자연재난종합대책 시행
  • atom2002
  • 등록 2011-11-24 14:37:00

기사수정
  • 24시간 상황관리, 제설자재 확보, 내집앞 눈치우기 시민 자율참여 협조
광주시는 겨울철 시민안전을 위해 자연재난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 106일간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t/f팀을 구성해 취약도로 및 시설조사, 자재확보 및 장비점검, 상황관리체계 구축 등 겨울철 사전대비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자연재난종합대책은 기후변화에 따른 예보 적설량을 초과한 기습강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평상시에는 1명, 예비특보 발효 3시간 전부터 3명, 주의보시 5개실과 10명, 경보 1단계시 6개실과 14명, 경보 2단계시 13개실과 55명, 비상시에는 산하 전 공직자를 비상소집하는 등 기상 상황별 근무인원을 단계별로 확대 실시한다.

총 308개 노선 연장 465㎞를 제설작업 우선 대상노선으로 지정해 제설인력 818명, 제설장비살포기 등 6종 149대, 염화칼슘 2,202톤, 소금 3,043톤을 확보하고, 제설작업 책임 담당제도 운영하기로 했다.

도로 제설대책으로는 교통량 및 지역여건에 따라 간선도로 143개 노선 320㎞를 집중 제설하고 고가도로, ic구간 등 취약지역을 우선 실시한다.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신속한 제설 및 복구지원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폭설시에는 시내버스 우회 및 단축노선을 최소화하고, 지하철 4편 증차운행 및 운행시간 1시간 연장 등 긴급 대중 교통운송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업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해 노후 축사정비와 대설시 비닐하우스 시설의 눈 쓸어내리기 등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점검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드러난 이면도로 제설작업 지연 등의 재발을 방지하지 위해 2010년 재난업무 추진 우수기관 인센티브로 받은 국비 1억원으로 염화칼슘 421톤을 구입해 각 자치구에 배부 완료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시민안전을 위해 재난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내 집앞 내 점포앞, 주택가 이면도로 등의 눈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솔선해 치워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