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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수립
  • dbsalrud
  • 등록 2011-12-02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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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거점 및 정주환경 구축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 이주호)는 2일「제5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를 개최하여, 향후 6년간(‘12~’17) 과학벨트 조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담은「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안)」을 심의·확정하였다.
 
 ○ 이로써 금년 5월 과학벨트 입지 선정, 11월 기초과학연구원 설립에 이어 과학벨트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함으로써, 향후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본 토대가 완성되었다.
 
□「과학벨트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과학벨트 조성의 비전을 ‘기초과학의 획기적 진흥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및 세계일류국가 창조’로 제시하고,
   -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의 발전기반 조성’을 목표로 3대 정책부문(거점지구 조성, 기초연구 환경구축, 비즈니스 환경구축) 10개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먼저 거점지구 조성과 관련해서는 과학·비즈니스·정주환경이 공존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 거점지구 내에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및 산업시설용지 등의 입지를 결정하고,
   - 국제적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대전시와 정주시설 분담 및 연계활용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활용하여 과학벨트 지역의 교통망 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 지역으로의 공간적 접근성을 강화하였다.
 
 ○ 다음으로 기초연구 환경구축과 관련하여,
   -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전담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하여 ‘17년까지 연구단 50개, 인력 3,000명 규모로 육성하고,
   - 연구단장에게 연구단 운영 전권 부여, 신진연구자를 위한 독립연구 기회 제공 등 국내외 석학과 젊은 과학자 유치를 위한 혁신적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또한, 국제협력을 통해 ‘17년까지 중이온가속기를 구축하고 이용자그룹(약 1000명)을 육성하는 한편, 독일 막스플랑크 및 일본 RIKEN 등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인력교류·공동연구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과학기반 비즈니스 환경구축을 위해서는,
   -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거점지구 내 산업시설용지에 첨단제조업, 연구개발서비스업 등 과학기반 산업체를 중점 유치하고,
   - 기능지구별 ‘Science-Biz Plaza'를 구축하여 지구내 학·연·산 공동 R&D 및 PSM(Professional Science Master, 과학비즈니스융합전문가) 등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 과학-비즈니스 융합을 위한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 및 성과확산을 촉진하고 거점-기능지구 간 장비개발·인력양성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한편, 교과부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과학벨트지원본부」를 설치하여, 과학벨트 내 입주기관 유치 및 지원, 기능지구 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12년부터 6년간 총 5조 1,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기초연구지원(3조 5,400억원), 연구기반 조성(8,700억원), 중이온가속기 구축(4,560억원), 기능지구 지원(3,040억원)
□ 교과부는 금일 확정된「과학벨트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년 3월까지 관계부처,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2012년도 과학벨트 기본계획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과학벨트 조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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