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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이 꼽은 파워스폿(Power Spot)은 어디일까?
  • 김회춘
  • 등록 2011-12-13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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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여행상품 개발과 자원발굴을 위한 도내 Power Spot 명소 발굴 공모전
?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였던 “Power Spot 명소 발굴 공모전” 결과에 대한 시상식을 12월13일(화) 오전 10시에,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하였다. 본 공모전은 도내 곳곳에서 “제주의 기(氣)”를 받을 수 있는 장소를 발굴, 해외시장 관광상품화 목적으로 기획되었던 사업으로, 최종 후보에 오른 20편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하였다.
 
? Power Spot(파워스폿)이란, “한 마디로 기(氣)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특정 장소에서 강한 기운을 받아 현대 생활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용기와 안식을 얻는 여행목적지”로서,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주요 Power Spot 명소 발굴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내 각 읍?면?동사무소를 비롯, 대학교와 각 마을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의 홍보를 진행하였다.
 
? 공모작에 대한 평가요소는 5개 항목으로『Power Spot의 적합성, 스토리텔링의 흥미성과 참신성, 여행상품화 가능성, 마을 및 관광과의 연계성』이다.
 
? 평가에 참여했던 평가위원들은, “금회 Power Spot 대표명소 발굴 공모전의 경우, 『사려니숲길, 영실, 오름』 등 기존의 주요 명소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곳을 위주로 신청하려는 참가자들의 의도가 있었고, 새로운 명소발굴에 대한 의미가 컸으나, 한편으로는 유명 명소가 많이 포함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평했다.
 
?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운 나오지 않았으며, 우수작으로 꼽힌 박수연씨“산천단(山川壇)”에 대하여, 한 평가위원은, “우리에게 친숙하게 여겨졌던 제주의 산천단이 해를 거듭할수록 잊혀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하여 산천단이 얼마나 아름다운 장소인지를 알릴 필요가 있고, 산신제를 지냈을 만큼 제주의 기(機)를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서 완벽한 곳 중 하나로 상품화 가치가 크다”라고 전했다.
 
? 우수작으로 선정된 또 다른 소재로는 송석호씨(男)의 “한림읍 굼둘애기물”이 있었으며, 장려상으로는 박근홍씨(男)의 “애월읍 금산공원“, 류민우씨(男) 공동팀이 참가한 ”애월읍 연화지“, 김철수씨(男)의 ”우도면 일출 소원성취 의자“가 있었다.
 
? 이 외에도 『방선문 계곡, 무병장수의 상징인 “노인성(老人星)”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유수암천, 두럭산, 금천계곡』등 도내 Power Spot에 대한 다수의 공모 작품 등이 있었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Power Spot 공모전은 도내 주요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첫 시도로서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도민과 공감할 수 있고, 도내 곳곳에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였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발점으로 관광자원 발굴 사업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제주관광공사는, 향후에는 보다 많은 도민들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자연속에서의 웰빙과 치유 관련하여 도내 숨은 관광자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제주도 전 지역이 한국의 대표 “Power Spot” 명소임을 홍보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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