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성인 암환자는 건강보험가입자인 경우 국가암 조기검진(5대 암 :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받고 보험료 부과 기준에 적합해야 하며, 의료급여수급자인 경우는 만 18세 이상으로 대부분의 암 종류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기준으로 지원 금액은 건강보험가입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120만원, 비급여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폐암환자의 경우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적합한 건강보험 가입자(직장가입자 6만8,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7만8,000원이하)와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당해 연도 100만원 정액으로 연속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아암 환자는 만18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및 지원기준에 적합한 건강보험가입자로 당해 연도 본인부담 진료비 중 백혈병은 3,000만원, 기타 암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올해 성인 암환자 298명, 폐암환자 40명, 소아암 환자 42명에게 총 2억9천200만원을 지원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비 지원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는 물론, 국가 암 검진 수검자에 대해서도 대상자 모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수검율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암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덕양구보건소 ☎ 8075-4048, 일산동구보건소 ☎ 8075-4127, 일산서구보건소 ☎ 8075-4208)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 제공 : 덕양구보건소(담당자 최은선 ☎ 8075-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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