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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패키지영구로fta파도를넘는다
  • 김지열
  • 등록 2011-12-27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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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농기원, 백합 국내 신품종 개발 박차와 더불어 관련 재배기술 동시 보급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신품종에 대해서는 단순히 품종만을 보급하는 것이 아니라 재배과정에 필요한 관련기술들을 사전에 연구하여 농가에 종합적으로 묶어 보급?전수해줄 수 있는 패키지연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백합은 화훼류 중 장미에 이어 연간 2천8백만 달러(‘10년 기준)를 수출하는 농가소득 효자종목이다. 하지만 절화백합 생산에 필요한 구근을 90%이상 외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농가에서의 구근 구입비용도 매우 큰 부담일 뿐 아니라 생산이 늘어나면 그만큼 구근수입도 늘어나야하는 문제가 재기되었다.
 

  이러한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현재 종구자급화에 대한 투자 및 신품종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품종육성에 중점을 두다보니 국내품종 보급에 따른 관련 재배기술 개발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에서는 그 일환으로 이제 막 농가보급이 시작된 자체개발 품종인 ‘해마지’ ‘달마지’ ‘달무리’ 에 대한 재배매뉴얼을 개발하기로 하였으며 첫 단계로 정식에 필요한 백합구근의 적정크기 및 생육특성에 대한 연구를 올해 성공적으로 추진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품종 육성과 해당품종 재배기술을 하나로 묶어 개발?보급하는 이러한 패키지연구가 정착된다면 그동안 외국품종 재배특성에 대한 정보부족 때문에 백합재배에 실패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신품종에 대한 백합 재배농가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충남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 육종팀 ☏ 041-674-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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