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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감원 피해 최소화 해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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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07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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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용 의정부시장·미8군 제1지역사령관 회동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의 감원계획에 대해 노조측이 집단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미8군 제1지역사령부 사령관 행크 닷지 대령을 만나 감원인원을 타부대로 재배치하는 등의 여러 가지 자구책을 통해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가진 회동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은 그동안 60년 한미동맹의 고리역할을 해온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하고 “미 정부차원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감원계획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요청해달라.” 고 주문했다.
 
이에 행크 닷지 사령관은 “지난해부터 이루어진 미 국방예산의 대규모 삭감과 일부 미군기지 반환에 따라 근로자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그러나 신규충원을 억제하고 감원인원을 타 부대로 재배치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감원 인원을 최소화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8군 제1지역사령부측에 따르면 올해 2월말까지 예정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의 감원 대상 인원은 199명으로 이들 대부분이 경기 북부 미군기지 및 사격장에 근무하는 소방대원등을 포함한 일반직원들이다.
 
한편 이번 회동은 안병용 시장이 지난 12월 중순 미2사단장 에드워드 카돈 소장을 만나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감원규모의 축소를 부탁하고, 27일 국방부장관과 주한미군사령관에게 “감원피해 최소화”관련 서한문을 보낸 후 전격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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