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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꿈꾸는 청년가게’ 1년간 매출액 5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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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06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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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창업가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해 신촌명물길에 문을 연 ‘꿈꾸는 청년가게’가 오는 7일(토) 개장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 ‘꿈꾸는 청년가게’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이디어를 파는 가게’라는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에 각종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해 스마트한 소비를 하는 20대~30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35만명, 매출액 5억원을 기록했다.

<청년창업1000프로젝트로 창업에 성공한 기업의 200여 제품 입점>

‘꿈꾸는 청년가게’는 서울시의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청년CEO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문을 연 238㎡(약 72평)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곳에서는 청년 CEO들이 개발한 200여종의 아이템, 5,0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픈 1년만에 매출 5억원, 백화점 입점기업 및 국내외 바이어 상담 줄이어>

‘꿈꾸는 청년가게’에 입점한 기업들은 오픈 1년만에 매출액이 5억원을 달성하고, 현재도 월 매출 500만원 이상의 아이템은 물론 백화점 입점기업이 생길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청년기업 제품 판매장으로 입점기업들의 성공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일본, 미국 등의 바이어들의 구매 및 입점 문의는 물론 벤치마킹도 쇄도하고 있다.

‘HY International(대표 정희윤)’은 장어가죽 패션잡화를 직접 디자인, 제작까지 하는 기업으로, ‘꿈꾸는 청년가게’ 특판행사에서 국내 유명백화점 MD의 권유를 받아 현재 백화점 2곳에 입점해서 판매를 하고 있다.

‘웨일스프링(대표 유원희)’, ‘e-Robot(대표 김재한)’, ‘장성E&C(대표 편귀석)’ 등 10여개 입점기업이 테마파크, 문구 등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

<개장1주년 기념 전품목 30% 할인 판매, 선물상자, 상품권 증정 이벤트실시>

서울시는 개장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6일(금)부터 15일(일) 까지 ‘꿈꾸는 청년가게’ 오픈 후 처음으로 전체 입점기업이 참여하는 ‘개장 1주년 기념 고객감사 세일’을 진행하고 전품목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4월 7일(토) 오후 2시부터는 청년창업가들의 꿈을 시민과 나눈다는 의미의 헬륨풍선과 입점기업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 365개를 나눠주는 ‘꿈을 나누어 드립니다’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3만원~5만원 상당의 디자인, 문구, 팬시 제품 등으로 구성된 ‘드림박스’ 365개를 선착순 1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게임에서 이기면 특정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도전 1 대 100’, 포스트잇에 응원메시지를 써 청년창업가를 응원하는 ‘힘내라 청년창업’, 매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명에게 상품교환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100만원, 꿈의 캐쉬백’ 행사 등도 함께 진행한다.

신촌 명물거리 입구에 자리에 꿈꾸는 청년가게는 연중 무휴(설, 추석연휴 제외)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꿈꾸는 청년가게(02-6925-2110)로 문의하면 된다.

<연내 2호점 오픈, 향후 매년 1개소씩 늘려 총 5개소 오픈 계획>

서울시는 ‘꿈꾸는 청년가게’ 신촌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중 2호점을 오픈하고, 내년부터 매년 1개소씩 추가로 오픈해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총 5개소를 오픈할 계획이다.

꿈꾸는 청년가게가 추가로 문을 열면 그동안 신촌점 공간과 상권의 제약으로 입점하지 못했던 많은 청년창업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들 역시 다양하고 품질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창업지원 프로젝트가 전국에 전파된 것처럼 판로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공>

입점기업인 웨일스프링 유원희 대표는 “청년창업가들 대부분이 낮은 브랜드인지도 때문에 시장 진입이 어려워 개인쇼핑몰에서만 판매하고 있거나, 운 좋게 입점해도 높은 수수료로 가격경쟁에서 밀려 버티지 못 하는데 꿈꾸는 청년가게 입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매출액 확대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꿈꾸는 청년가게는 단순한 창업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청년창업가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창업1000프로젝트가 전국 시도에 벤치마킹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꿈꾸는 청년가게’도 곧 전국 시도에 벤치마킹되어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지원뿐 아니라 성장까지 지원하는 청년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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