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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만드는 전국 최초 전용산단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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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5-02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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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파주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중기중앙회 소속 중소기업 주축 ‘전국 최초’ 중기 전용 산단
653억원 투자 46만6,500㎡ 규모… 2013년 12월 준공
저렴한 공급가와 편리한 교통으로 경쟁력 갖춰
 
산업단지가 전무한 경기도 파주시 북부지역에 실수요자인 중소기업체들이 직접 조성하는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2일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에 따르면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회원들이 주축이 된 실수요자 중심의 민간개발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중소기업들이 직접 투자해 조성하는 중소기업 전용산단으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착공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공식은 2일 오전 11시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산업단지 인근의 체육공원에서 경기도 류광열 투자산업심의관을 비롯해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 대표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주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는 466,500㎡(약 14만 1천평) 부지에 6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지식기반제조업, 펄프, 종이, 1차금속, 기계, 장비 등 업종을 유치하며 약 65개의 중소기업체가 입주한다.
 
이 산업단지는 자유로와 제2자유로, 국도 37호선과 연접해 서울에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인근에 LCD 및 출판/문화/인쇄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어 입지 경쟁력이 충분하다. 게다가 공급가격도 3.3㎡당 57만원 선으로 인근의 백학(62만원), 축현(187만원), 선유단지(125만원) 보다 상당히 저렴해 단지 분양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파주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업체들의 입주가 완료될 경우 약 2,1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1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어 낙후된 경기 서북부지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류광열 투자산업심의관은  “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중소기업인들이 긍지를 갖고 생산 활동에 전념해 낙후된 경기 서북부지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총괄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10년 1월 파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 (주)케이비즈파주산단을 설립한 바 있다. 경기도는 올해 5월 25일 산업단지 승인신청을 접수받아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심의와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승인을 거쳐 지난 12월 13일 산단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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