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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들어 요금 폭탄, 전기료 5배
  • jihee01
  • 등록 2012-09-05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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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들어 요금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 들어 각 가정에 전달보다 4배가량 오른 전기요금 고지서가 전달되면서 한국전력 등에는 “이게 웬 날벼락이냐. 전기요금체계가 잘못된 것 아니냐.”는 항의성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기회에 가정용에 엄격하게 적용되는 전기요금 누진제와 산업용보다 비싼 가정용 전기요금 체계를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4일 전력당국에 따르면 9월 각 가정에 고지된 전기요금(7월 14일~8월 15일 사용분)은 8월 평균요금보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더 나왔다. 7월 중순부터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각 가정의 전기사용량이 2배가량 늘어난 데다가 누진제가 적용되면서 전기요금이 10만원대를 훌쩍 넘어선 가정이 많기 때문이다.

나상만(42·서울 은평구)씨는 “7월보다 8월에 전기를 2배가량 더 썼는데 요금은 6만원대에서 20만원으로 4배 가까이 더 나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김천태(39·서울 강서구 화곡8동)씨는 방학 중에 자녀들이 에어컨을 틀면서 평균 2만원대 후반이던 요금이 10만원이 넘게 나왔다. 김씨는 “습기가 많은 반지하라 벽걸이형 작은 에어컨을 낮과 밤에 잠깐씩 틀었다.”면서 “전기사용량은 전달(234㎾)에 비해 약 2배(464㎾)가 늘었는데 요금은 3배가 넘게 나왔다.”고 했다.

이는 폭염으로 각 가정의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 데다가 8월 초 요금 인상(2.7%), 가정용 전력에 적용되는 누진제 때문이다. 실제로 ㎾당 가정용 전기요금은 최고 677원으로 일반·산업용 180원대보다 4배 가까이 비싸다. 게다가 가정용 전기에는 기본요금과 비교하면 최대 11.7배에 달하는 누진제가 적용되고 있다.
정경한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정부는 40여년 전에 만든 주택용 누진제의 기본 구간을 늘리고 누진단계도 3~4단계로 축소하는 등 서민 가구의 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요금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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