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차를 망가뜨리는 ‘잘못된 상식 5가지’
  • 최훤
  • 등록 2012-10-22 11:07:00

기사수정
‘화려하지 않으면 독버섯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생각이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오히려 순백색을 가진 독버섯도 존재하며, 같은 종의 버섯이라도 기온이나 습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버섯의 색깔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이처럼 잘못된 상식들의 문제는 그대로 따랐을 경우 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처럼 자동차에도 자신의 소중한 차를 지키려고 했지만 오히려 내 차를 망칠 수 있는 잘못된 상식이 존재한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는 소비자가 알아두어야 할 잘못된 자동차 상식에 대해 설명했다.

1. 새차에 코팅 광택을 하면 더욱 오래 간다?

신차 출고 후 3개월까지는 도색면이 미세하게 건조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광택은 좋지 않다. 광택은 사람의 피부를 벗기는 것과 같기 때문에 오히려 새차의 도색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다. 또한 3개월 이후에도 새차에는 세차 후 왁스로 광택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광택 등의 작업은 1년 정도 후 때가 끼었다는 생각이 들면 하는 것이 좋다.

2. 새차를 구입한 후에는 고속주행으로 엔진을 길들인다?

새차를 구입하면 일부러 고속도로 주행을 몇 번은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새 차는 실린더와 트랜스미션에 아주 미세한 입자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2,000km 까지는 고속주행을 삼가는 것이 좋다. 출고한지 얼마 안된 새차를 고속으로 주행하고 다니는 것은 내 차를 낡은차로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다.

3. 빗길에서 타이어 공기압 빼주는게 안전하다?

다수의 사람들이 빗길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빼면 접지면적을 넓혀주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수막현상으로 인해 빗길 운전이 더욱 위험해 질 수 있다. 따라서 비가 많이 올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 보다 10~15% 높게 유지해 주행을 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을 높이면 타이어의 홈이 벌어져 배수성을 높여주고 수막현상은 줄여주어 안전성을 더하기 때문이다.

4. 추운날 워밍업을 길게하고, 가속페달을 밟고 시동을 건다?

겨울철 워밍업은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친 워밍업은 연료낭비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가솔린차량은 겨울철에는 2분, 여름철엔 1분 정도면 충분하며, LPG차량의 경우도 겨울에 5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가속페달을 밟으며 이루어지는 공회전은 엔진에 부담을 주어 차량을 망가뜨릴 수 있다. 특히 LPG운전자의 경우 가속페달을 밟은 상태로 시동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급출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습관이다. 따라서 시동을 걸 때에는 반드시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로 걸어야 한다.

5. 운행하지 않을수록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기기는 적당히 사용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장기간 주행하지 않을 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가볍게 운전을 하여 주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워밍업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다.

카즈 데이터 리서치팀은 “중고차를 구입 시 일년을 기준으로 1만km~2만km 정도 주행된 중고차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상 주행 시 너무 무리하게 운행이 되었을 수 있고, 그 보다 적게 운행된 차량은 주행거리를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카즈 홍보팀 02-2168-2016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주군, 굴화권 복합문화시설 건립 검토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범서읍 굴화 지역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에 나선다.    27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범서읍 굴화 지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을 제기한 박기홍 의원(사진)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울주군이 해당 사업을 공식 검토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범서읍은 천상...
  2. 울주군,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창업)교육 성료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찾아가는 귀농·귀촌 은퇴자 설계 (창업)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교육은 은퇴자 및 퇴직(예정)자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과 농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기업체...
  3.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4.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5. 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최우수상 수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의회 노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장·사진)이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정책분야·기초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안부와 지방자치 4대협의체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들의 ...
  6.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7.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최강단·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최강단전 우승과 함께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김무호 선수는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 한라급(105㎏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