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밤 통행 불편 유발자 ‘편의점 테이블’ 정리
  • 김수진
  • 등록 2013-08-14 13:21:00

기사수정
  • - 9월까지 민원 다발지역 집중 단속 시행

▶ 주민들이 걸어 다녀야 하는 길 앞까지 테이블을 무분별하게 설치한 모습. 구는 9월까지 야간 정비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올해 9월까지 야간 시간 점포와 편의점에서 도로에 물건을 쌓거나 테이블을 설치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열대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점포 앞 적치물 과 편의점 외부 테이블 설치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고 통행인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편의점 업주들이 매출을 높이기 위해 설치한 테이블이 보도와 차도까지 점령함에 따라 이곳을 보행하는 주민들이 통행불편을 호소하고, 대부분 술을 찾는 손님들이 많다보니 민원이 자주 제기된다고 한다.
 
  이에 구는 특히, 편의점이 밀집된 망원동길(망원우체국~한강입구), 홍대 걷고싶은 거리와 도로상 노상적치물과 노점 좌판이 다량 발생하는 공덕초교, 아현시장 등 9개 구간의 민원 발생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정비반을 4개조 17명으로 구성하고 해당 지역의 편의점과 상가 860곳에 미리 자진정비 안내문을 배부하고 단속보다는 계도를 통한 실질적인 정비를 꾀할 예정이다.
 
  특히, 정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영업주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예방토록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한다.
 
  구는 현재까지 미정비 영업주 대해 현장 즉시정리 등 경고 17건, 자진정비 22건, 과태료 부과 9건 등 총 48건에 대한 행정 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인도와 도로에 불법으로 테이블을 설치하면 모든 피해는 주민들이 받게 된다”며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6.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7.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