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세계로 나아가는 일상의 배움’ 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5일 군청 이화홀에서 ‘울주군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세계로 나아가는 일상의 배움, TOP 평생학습도시 울주’를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이번 최종보고회는 울산 최초의 평생학습도시이자 울산 유일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인 울주군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고,...
▲ 사진=KNN뉴스영상캡쳐이재명 대통령을 ‘이 시대의 구원자’에 비유한 책 『이재명은 재림 예수인 듯』이 출간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도서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판기념회까지 열리며 기독교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정치인을 종교적 존재로 묘사하는 행위가 위험하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교회언론회는 정치인 신격화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권위주의로 흐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동 저자인 최원효·안성묵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다.
안성묵 저자는 특정 영성 단체와 연관된 인물로 소개된 바 있다.
출판사는 책이 신격화가 아닌 ‘상징적·비유적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인의 삶을 신화적 언어로 풀어낸 서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책 제목의 ‘재림 예수인 듯’이라는 표현 역시 단정이 아닌 은유라고 밝혔다.
출판사는 위기 시대의 리더십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독교계는 ‘재림’이라는 핵심 교리를 정치 지도자에게 적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종교 개념의 정치적 차용이 신앙과 공적 질서 모두에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다.
교회언론회는 정치인은 평가와 견제의 대상이지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 지도자 신격화가 국가 쇠퇴로 이어진 사례도 언급됐다.
최근 정치와 종교적 언어의 결합이 늘고 있다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제시됐다.
책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장사와 개인적 서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부 챕터는 과거 발언과 생애 경험을 상징적으로 재해석한다.
기독교계는 표현의 의도와 무관하게 결과적 혼란을 경계해야 한다고 본다.
정치 지도자 역시 신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나왔다.
이번 논란은 정치와 종교의 경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