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이른바 ‘그린란드 관세’에 맞서 EU가 실제로 보복 관세를 단행할 경우, 미국도 맞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다음 달부터 10%, 오는 6월부터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대해 유럽이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지난해 미국과 EU가 무역 갈등 끝에 합의에 도달한 전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유사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일시적인 소동은 있을 수 있으나 결국 합리적인 방식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양측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캐서린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리어 대표는 ‘그린란드 관세’가 관세의 적절한 사용 사례라며, 협상을 위한 수단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무력 사용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는 배경에는 최근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지 언론은 해당 작전의 성공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층 대담해졌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당사자들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간 입장 차가 뚜렷한 가운데, 이번 만남이 이른바 ‘대서양 동맹’의 균열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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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