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호영·레이예스 활약 돋보여, 한화 강백호도 키움 격파…개막시리즈 전 구장 매진
▲ 사진=KBS뉴스영상캡쳐개막전에서 3개의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무너뜨린 롯데 자이언츠의 홈런쇼는 2차전에서도 이어졌다.
4회 손호영이 삼성 선발 최원태에게 한 점 홈런을 쳐 팽팽한 균형을 깼고, 5회에는 노진혁이 연속 담장을 넘기며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이 한 점을 만회하자 롯데는 연속 타자 홈런으로 응수했다. 7회에는 레이예스가 삼성 필승조 배찬승의 초구를 공략해 3점 홈런을 쳤고, 곧바로 손호영이 비거리 130미터의 대형 아치를 그렸다.
지난해 홈런이 네 개에 불과했던 손호영은 벌써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팀 홈런 꼴찌였던 롯데는 개막 2연전에서만 7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달라진 화력을 과시했다.
외국인 선발 비슬리는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롯데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이적 후 첫 홈런을 포함해 혼자 5타점을 올린 강백호의 활약 속에 키움 히어로즈를 격파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프로야구는 이틀 연속 전 구장 매진으로 역대 두 번째 개막시리즈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창원구장에서는 지난해 3월 구조물 추락 사고로 숨진 야구팬의 넋을 기리는 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