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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전망 1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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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9-02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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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A+ 부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는 것은 당분간 신용등급이 변동될 가능성이 적다는 뜻이다.

피치가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은, 우리나라의 외화 유동성 사정이 개선되고 2분기에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강한 회복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피치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를 포함해 6개 나라의 신용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며 이 가운데 등급 전망이 원상회복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또 피치가 올해 들어 신용등급이나 등급 전망을 조정한 29개 나라 가운데 상향 조정이 된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두 나라뿐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의 해외 차입 여건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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