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물가 줄줄이 ‘인상’…서민부담 ‘가중’
  • special
  • 등록 2010-08-03 10:58:00

기사수정
  • 공공요금 이어 신선식품·설탕값까지 인상
공공요금과 설탕가격 인상에 이어 최근에는 농산물 가격 급등까지 겹치면서 갈수록 서민들의 부담만 늘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 달 말 발표한 공공요금 인상안을 통해 이달부터 전기요금은 평균 3.5%, 가스요금은 9월부터 4.9% 올리기로 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도 이달부터 각각 5.3%, 4.3% 올랐다.
 
특히 가스요금 연료비 연동제가 재도입됨에 따라 국제유가와 환율이 변동을 감안 가스비도 다음달 평균 4.9% 인상이 예고돼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설탕의 출고가를 연평균 8.3% 올리기로 결정했고, 삼양사도 설탕가격 인상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탕값이 오르면 설탕을 원료로 사용하는 관련식품에도 가격인상 도미노 현상이 벌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
 
이밖에 농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가격폭등은 가히 '물가폭탄' 수준이다.
 
통계청은 2일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품지수가 지난해보다 16.1% 폭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6년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품목별로는 무가 지난해보다 107.1% 오른 것을 필두로 마늘 70%, 배추가 6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 농산물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달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휴가철을 맞아 국제항공료와 단체여행 경비가 오르면서 개인서비스요금도 꿈틀대고 있다.
 
정부는 이번달 물가 상승률도 2%대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 상승률은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가불안'이 '양극화', '가계부채 압박'과 함께 '친서민' 정책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민 행보'에 맞춰 정부 각 부처가 이달부터 '친서민 대책'을 줄줄이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서민경제 회복과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대책을 이달 말쯤 발표할 계획이다. 기존의 납품단가 관행에 제동을 거는 것은 물론, 각종 세제지원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나올 물가대책은 유통구조 개선, 가격정보공개 확대, 진입규제 제거를 통한 시장경쟁 촉진 등 구조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당장 이달부터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이 오르고, 설탕값 등 공산품 가격도 들썩이는 상황에서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대책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정부의 친서민 의지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줄 리트머스 시험지는 내년도 예산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재정건전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다 4대강 사업 추진 등으로 쓸 수 있는 재원이 줄어들어 친서민을 위한 예산 확충이 제대로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3.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6.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7. 울주군, 2026년 첫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 성료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주군은 지난 14일 범서읍 척과마을 일원에서 주민 맞춤형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울주군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올해 첫 통합 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석해 자리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